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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 ‘한국영화 르네상스’ 주제로 특강 개최
고일권 2005-06-23

임상수 감독

민예총(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에서는 ‘최근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라고 할만한 문화적 현상’에 주목하고 이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세계 고찰을 통해 한국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해보는 특별강좌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주역들 + 감독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소개될 감독은 <그때 그 사람들>의 임상수, <달콤한 인생>의 김지운, <아는 여자>의 장진, <스캔들>의 이재용, <올드보이>의 박찬욱, <거미숲>의 송일곤, <오아시스>의 이창동,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선택>의 홍기선 감독 등이며, 특히 김지운, 임상수, 홍기선 감독은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강의는 오는 6월 30일 임상수 감독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총9주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 및 진행은 강성률, 김시무, 문학산, 전찬일 등 현장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평론가들이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민예총 문예아카데미(02-739-6854, www.myacademy.org)로 문의.

세부일정

1주. [감독과의 대화 | 임상수] 지극히 주관적 시선으로 적나라한 현실성을 째려본다 (진행: 김시무 영화평론가)

2주. [감독과의 대화 | 김지운] 장르를 통해 영화적 소통을 실천하(려)는 이타적 작가주의자 (진행: 전찬일 영화평론가)

3주. 바보의 미학, 장진 (강의: 문학산 영화평론가)

4주. 가출하는 여성과 욕망의 미학, 이재용 (강의: 문학산)

5주. 이미지로 존재론적 사유를 꿈꾸는 영화 휴머니스트, 송일곤 (강의: 전찬일)

6주. [감독과의 대화 | 홍기선] 고집 있게 '선택'한 민중영화의 길 (진행: 강성률 영화평론가)

7주. 한국 영화의 '어떤 부재'를 증거하는 '젊은 거장'?, 박찬욱 (강의: 전찬일)

8주. 문학적 사유와 영화적 리얼리즘이 만나는 자리에 생긴 조그만 괴리, 이창동 (강의: 김시무)

9주. 감성 멜로물의 새로운 지평, 그리고 절제의 미학, 허진호 (강의: 김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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