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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2005] 임권택 특별회고전 개최
윤효진 2005-01-25

한국영화인 최초로 공로상도 수상

올해 베를린 영화제(2월10~20일)가 임권택 감독 특별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월24일 공식발표했다. 또 임감독은 특별 공로상 수상자로도 결정됐다. 지금까지 베를린과 칸, 베니스 등 세계주요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인의 회고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제쪽은 임권택을 “아시아의 위대한 감독 중 한명으로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982년 이래 베를린영화제는 그의 영화들을 여러 부문에 초청한 바 있다. 이번 회고전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등 7편으로, 임 감독이 직접 선정했다. 영화제가 끝난 후에는 추가로 13편을 베를린 시내 아스날극장에서 3월말까지 특별상영한다. 그리고 임 감독에 관한 책도 특별전과 때를 맞춰 출판될 예정이다. “키네마테크”(Kinemathek)시리즈 중의 한 권으로 에리카와 울리히 그레거가 펴내며 임 감독의 영화 20편에 대한 글과 감독론 등이 포함되어 있다.

1962년에 영화인생을 시작한 임 감독은 지난 2002년 칸영화제에서 으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100번째 영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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