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은 ‘뮤지컬 장르를 선택한 이유’를 첫 질문으로 던졌다. “항상 춤과 음악과 연기가 함께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영상화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젊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택한 방법은 실제 캐릭터 나이대의 배우들을 기용하는 것. “18살에서 21살을 연기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기 위해 전세계 라틴아메리카 출신들에게 만약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인) 샤크 걸 혹은 샤크 보이의 일원으로 오디션을 보고 싶으면 노래를 녹음해서 보내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본 오디션은 3만건 정도였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윤제균 감독의 대담 전문은 <씨네21> 1338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담 영상은 12월31일 오후8시에 <씨네2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며 네이버TV와 네이버 NOW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