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개막식의 큰 볼거리 중 하나가 레드카펫 행사다. 올해도 센텀 시티의 마천루를 집어 삼킬 만큼 화려했다.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을 가득 메운 5000여명의 관객들은 국내·외 영화 스타들이 걸어 나올 때마다 열띤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특히, 스타일만으로 객석을 포복절도하게 한 스타가 한명 있었다. 누구냐고? 다음장부터 공개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화보에서 찾아보시라!
1. 우리는 톱스타! <톱스타>의 박중훈 감독, 배우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오른쪽부터)이 레드 카펫을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다.
2. 4대 천왕과 월드 스타의 만남. 개막식 사회를 맡은 홍콩 배우 곽부성과 강수연(왼쪽부터).
3. “우리 7년 사귄 커플이에요. 이대로 결혼하면 될까요?” <결혼전야>(감독 홍지영)의 동갑내기 두 배우 옥택연과 이연희(왼쪽부터).
4. “엄마만 쏙 빼놓고 남자들끼리 영화제에 왔어요. 차기작은 일본판 <아빠! 어디가?> 입니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제일 왼쪽)과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제일 오른쪽) 그리고 두 아역배우(가운데).
5. 한국영화 공로상을 수상한 칸국제영화제 샤를 테송 집행위원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6. 닮은 듯, 안 닮은 듯. “마에다(오른쪽)상, 당신도 뒷짐 지고 안녕해야지.” <모라토리움기의 다마코>의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왼쪽)과 마에다 아츠코.
7. 자신이 출연한 영화 <소녀>의 제목을 왼쪽 어깨에 오롯이 새긴 배우 김윤혜.
8. 어머, 나 못 알아보면 어떡해~. 나 조여정이에요~.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찍느라 홀쪽해졌어용~.
9. ‘여신’ 하지원이 우아하게 레드카펫을 걸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