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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must list(1)
BIFF데일리취재팀 2013-10-03

사진 : 이승배

1.가을밤을 수놓은 불빛 2일 저녁 8시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점등식이 열렸다.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속에 10일간 진행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2.성대한 축제의 막이 오른다 3일 개막작 <바라:축복>으로 문을 여는 영화제는 12일 폐막작 <만찬>으로 마무리하기까지 70개국 299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 사회는 강수연과 곽부성이 맡는다. 뉴 커런츠, 아시아 영화의 창, 월드 시네마, 와이드 앵글, 플래시 포워드 등 영화제 섹션의 구성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월드 시네마의 상영편수를 줄이고 경쟁 부문이었던 플래시 포워드를 비경쟁으로 전환한 뒤 관객상을 신설했다는 변화가 있다. 중앙아시아와 아일랜드영화 특별전, 고 박철수 감독 추모전,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도 주목해야 할 기획이다. 한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거장 감독들과 배우의 내한도 예정되어있다. 지아장커, 차이밍량, 구로사와 기요시, 왕우, 오다기리 조, 후쿠야마 마사하루 등이 그들이다.

3.거장의 세계의 풍덩~ 9월23일부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 및 소극장에서 열린 임권택 감독의 전작전이 10월12일까지 계속된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개벽> <짝코> 등 9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이에 맞춰 부산영화제, 한국영상자료원, 임권택영화연구소는 <한국영화의 개벽 - 거장 임권택의 세계>를 발간했다.

4.빵 셔틀 아니고 영화 셔틀! 올해도 어김없이 주요 상영장소를 지나는 무료 셔틀버스를 마련했다. 해운대와 센텀시티를 오가는 이 버스는 개폐막식을 제외한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5.아쿠아리움 영화제? 해운대에 위치한 부산 아쿠아리움이 10월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영화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아쿠아리움은 10월25일까지 ‘부산아쿠아리움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6.상영 시간 변경,확인하세요 상영이 취소되거나 상영 시간이 변경된 작품이 있다. 6일, 8일, 11일 상영 예정이었던 <럭비에 실린 희망>은 취소됐다. 상영 시간이 변경되거나 GV가 추가된 작품은 BIFF 홈페이지 공고에 나와 있으니 꼭 확인하자.

7.무조건 다운로드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하나면 70개국에서 초청된 전체 상영작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상영일정, 이벤트, 행사가이드, 행사장 지도, 각종 공지사항까지 한 방에 해결이다. 물론 무료다.

8.관객 라운지에서 편안한 휴식을 상영과 상영 사이에 쉴 곳이 없다고? 걱정 붙들어 매시라. 지난해 게스트라운지로 이용됐던 비프힐 1층이 올해 관객 라운지로 바뀐다. 관객이 좀더 편안하게 영화제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다. BIFF 매표소를 비롯해 안내데스크, 비프샵, 비프카페, 피시존, 물품보관소가 들어서게 된다. 영화제 상영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인 ‘상영작 프로모션 인터랙티브 월’이 설치되니 영화를 고를 때 참고할 수 있다. 관객 라운지는 영화제 기간 동안 오전 8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단, 개막일과 폐막일에는 이용할 수 없다. 이밖에도 비프테라스 안에는 시네마 뮤지엄도 들어선다. <스타워즈> <아바타> <배트맨> 등 영화 속 캐릭터의 피규어들이 다양한 크기로 전시되는 행사다. 영화제 티켓을 소지한 관객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