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한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와카마츠 코지 감독
2. 폴란드의 거장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폴란드 거장감독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7일 오후 5시 CGV 센텀시티 1관에서 특별대담 ‘폴란드 인 클로즈업 - 폴란드의 거장들’이 열릴 예정이다. 크쥐스토프 자누시(사진), 도로타 켄드지에르자브스카, 아그니에슈카 홀란드 감독 등이다. 폴란드 영화는 흔하게 볼 수 없다. 폴란드 영화를 만드는 거장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도 흔한 일이 아니다. 티켓은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로 발매한다.
3. 기념품 사셨어요? 영화제를 다녀왔다는 인증에 기념품만한 게 없다. 영화제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와 무릎담요, 에코백, 핸드폰 줄 등이 인기다. 영화의 전당, 벡스코, 비프빌리지, 메가박스 해운대, CGV 센텀시티에 기념품샵이 마련돼 있다.
4. 말.말.말 “<남영동 1985>가 이번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영향이 있었으면 좋겠다. 개봉시기를 정할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대선 전이 좋겠다고 했고, 나도 공감했다. 이 영화의 시사회에 대선후보들을 모두 초청할 것이다. 이 작품은 화해와 통합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런 과거를 극복해야 미래로 나갈 수 있다.” 갈라프레젠테이션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지영 감독
“(<봄날은 간다>를 함께 했던)허진호 감독님의 <위험한 관계>가 제 영화 <마이 라띠마>보다 빨리 매진되기는 했다. 하지만 <위험한 관계>의 상영관은 3개고 <마이라띠마>는 4개다. 기록상으로는 내 영화가 앞질렀다.” <마이 라띠마> 오픈토크에 참여한 배우 유지태, 아니 감독 유지태
“내가 해외에 있는 사이 류승룡이 혼자 홍보를 다 맡았다. 류승룡이 그때마다‘코코아톡(카카오톡)’으로 무대인사중인 모습을 찍어 보내더라. 굉장히 약올랐다.”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무대인사에 참석한 배우 이병헌
5. 일요일에도 스타들과의 만남! 한국영화 관객동원기록을 경신한 <도둑들>이 부산에 온다. 7일 오후 5시 비프빌리지에서 최동훈 감독, 김윤석, 전지현, 임달화, 증국상, 김해숙이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은교>의 정지우, 박해일, 김고은은 오후 1시 50분, <창수>의 임창정과 손은서는 오후 4시에 같은 곳에서 관객과 만난다.
6. 한국 중견감독들의 회동 선배님에게 한수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부산을 찾은 4명의 감독이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닥터>의 김성홍 감독, "B.E.D"의 박철수 감독, <콘돌은 날아간다>의 전수일 감독, <남영동 1985>의 정지영 감독이다. 7일 오후 7시50분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만날 수 있다.
7. 남포동에서 인권영화를 남포동에서도 부산영화제를 즐길 수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10년간 만들었던 인권영화가 상영중이다. 7일 오후 4시 메가박스 남포동 3관에서 김태용 감독의 <달려라 차은>(사진), 윤성현 감독의 <바나나 쉐이크>를 포함한 4편이 상영된다. 오후 7시에는 같은 극장에서 정지우 감독의 <배낭을 멘 소년>, 부지영 감독의 <니마>가 상영된다.
8. 바다앞에서 음악 황홀경을 서울은 싸이가 점령했다. 부산도 만만치 않다. 휴일을 맞이해 부산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영화제가 마련한 야외공연이 열린다. 7일 오후 2시 비프빌리지에서는 윤나라트리오와 뇌태풍이 공연한다. 해가 지고 나면 오후 8시 30분, 델리 스파이스(사진)가 해운대를 들끓게 만들 예정이다.
9. <가족의 나라> 그리고 남은 이야기 <디어 평양> <굿바이 평양>을 연출한 양영희 감독의 극영화 데뷔작인 <가족의 나라>는 부산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다.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아라타, 한국의 양익준이 함께 <가족의 나라>에 얽힌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재일교포, 일본인, 한국인 영화인으로서 서로가 경험한 이야기거리도 풀어놓는다. 7일 오후 5시30분, 영화의 전당 비프힐라운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