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석이 통했다. <춘향전>을‘색’다르게 각색한 김대우 감독의 <방자전>이 개봉 첫 주 60만9064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배급사에 따르면, 총 관객수 88만여명을 기록한 <방자전>은 평일에도 10만여명 이상을 관객을 모으고 있다. 주말 전까지 총 관객수 1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1위였던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약39만명을 추가하는데 그쳐 2위로 내려앉았다. 3위 <드래곤 길들이기>는 약30만명을 기록하면서 총 관객수 200만을 돌파했다. 무려 8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멜 깁슨의 신작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약9만 명을 동원하면서 4위를 차지했다. 멜 깁슨의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수치다. 약 7만 명을 기록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정치영화 <유령작가>가 5위에 올랐다. 이번주에는 TV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A-특공대> <섹스 앤 더 시티2> <베스트 키드> 등이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흥행순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10.6.4 ~ 6.6(단위: 명) 1/방자전/6.3/60만9064/88만5388/새로진입 2/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5.27/39만282/154만6169/1 3/드래곤 길들이기/5.20/30만2595/201만8925/2 4/엣지 오브 다크니스/6.2/9만455/13만8200/새로진입 5/유령작가/6.2/7만1654/12만6108/새로진입 6/내 깡패 같은 애인/5.20/6만5060/63만8350/5 7/하녀/5.13/4만7897/224만1579/3 8/로빈 후드/5.13/3만4743/156만3174/4 9/시/5.13/1만797/18만8945/8 10/꿈은 이루어진다/5.27/7506/9만5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