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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국영화 점유율 올해 들어 최저
2010-05-07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달 한국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진흥위원회가 7일 발표한 '1-4월 영화산업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728만9천541명이며 이 가운데 33.8%인 246만3천654만명이 한국 영화를 관람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점유율에서 0.6%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올 들어 최저 수치다. 한국영화 점유율은 '의형제', '전우치'가 동반 히트한 2월(57.2%)에 가장 높았으며 1월에는 39.1% 였다. '그림자 살인', '7급 공무원'이 선전한 작년 4월의 한국영화 점유율은 46.7%였다.

한국영화는 4월 흥행순위 10위 안에 '베스트셀러'(약 68만명), '반가운 살인자'(약 57만명), '육혈포 강도단'(약 46만명), '친정엄마'(약 23만명),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약 21만명) 등 5편을 포함시켰으나 이 5편이 모은 관객수를 모두 합해도 외화 '타이탄'(259만명) 한편이 모은 관객을 넘어서지 못했다.

4월 한달 간 1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타이탄'이 유일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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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