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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아이언맨2' 압도적 예매율 1위
2010-04-29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 2'가 압도적인 주말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아이언맨 2'는 76.3%의 점유율로 같은 날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15.7%)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김해숙ㆍ박진희 주연의 '친정엄마'는 2.1%의 점유율로 3위, 엄정화 주연 스릴러 '베스트셀러'는 1.3%의 점유율로 4위다.

'케로로 더 무비 5: 기적의 사차원섬'이 1.2%의 점유율로 5위, 샌드라 불럭이 주연한 '블라인드 사이드'는 1.1%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허트로커', '타이탄', '킥 애스: 영웅의 탄생', '아바타'가 1% 미만의 점유율로 10위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케로로 더 무비 5: 기적의 사차원섬', '경', '뭘 또 그렇게까지', '우리 의사 선생님', '시스터 스마일', '하프웨이', '아이언맨 2',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등 8편이다.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9일 개막, 내달 7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세계 49개국에서 출품된 209편의 장ㆍ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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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