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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타이탄' 3주째 예매율 1위
2010-04-15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한 샘 워싱턴 주연의 영화 '타이탄'이 3주째 예매 점유율 1위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이탄'은 22.7%의 예매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엄정화 주연의 스릴러 '베스트셀러'(15.2%)를 따돌렸다.

유오성ㆍ김동욱 주연의 코미디 '반가운 살인자'가 12.1%의 점유율로 3위다. 샌드라 불럭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긴 '블라인드 사이드'는 11.7%의 점유율로 4위.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의 단독콘서트 실황을 담은 '샤인 어 라이트'가 9.3%의 점유율로 5위, 덴젤 워싱턴ㆍ게리 올드먼 주연의 액션 영화 '일라이'(7.1%)가 6위다.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한 나문희ㆍ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은 3.6%의 점유율로 7위를 차지했다.

로맨틱코미디 '바운티 헌터'(2.7%)와 '프로포즈 데이'(2.5%)가 그 뒤를 이었고, 3D 상영관을 중심으로 상영되고 있는 '아바타'가 1.6%의 점유율로 10위다.

이번 주 개봉작은 '사이즈의 문제', '사요나라 이츠카', '미 투', '블라인드 사이드', '베스트셀러', '바운티 헌터', '일라이', '작은 연못', '믿음의 승부',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샤인 어 라이트' 등 11편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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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