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샘 워싱턴이 주연한 3D 영화 '타이탄'이 2주째 예매 점유율 1위를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이탄'은 57.8%의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로 이날 개봉한 유오성ㆍ김동욱 주연의 '반가운 살인자'(11.5%)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나문희ㆍ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이 5.0%로 3위, 3D 상영관을 중심으로 상영 중인 '아바타'는 3.9%로 4위다.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데이'(3.6%)와 좀비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 '크레이지'(3.0%)가 뒤를 이었다.
'셔터 아일랜드'(2.9%), '그린존''(2.8%), '소명2 : 모겐족의 월드컵'(1.7%),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3%)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반가운 살인자', '프로포즈 데이', '크레이지', '로마에서 생긴 일', '집 나온 남자들', '러브 송', '공기 인형', '멘탈' 등 8편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1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8일 개막해 1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아트레온 극장에서 열린다. 미국, 독일 등 27개국에서 출품한 102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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