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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타이탄' 예매율 압도적 1위
2010-04-01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샘 워싱턴 주연의 3D 영화 '타이탄'이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로 주말 극장가 평정에 나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타이탄'은 69.1%의 점유율로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그린존'(5.2%)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나문희ㆍ김수미 주연의 코미디 '육혈포 강도단'이 4.5%의 점유율로 3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셔터 아일랜드'가 4.2%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

김남일ㆍ황우슬혜 주연의 '폭풍전야'가 3.9%의 점유율로 5위에 올랐으며 제주 4.3항쟁을 소재로 삼은 영화 '꽃비'가 3.2%의 점유율로 6위다.

'아바타'(2.3%),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2%), '비밀애'(1.0%), '소명2: 모겐족의 월드컵'(0.9%)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타이탄', '애즈 갓 커맨즈', '푸른 수염', '폭풍전야', '클래스', '꽃비', '소명2: 모겐족의 월드컵' 등 7편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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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