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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사랑 이야기 '파스타', 21.5%로 종영
2010-03-10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공효진과 이선균 주연의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극본 서숙향ㆍ연출 권석장)가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스페라를 배경으로 일류 요리사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담아냈던 '파스타'는 전날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 20회에서 시청률 21.5%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1월4일 시청률 12.2%로 시작한 '파스타'는 초반에는 동시에 시작한 KBS '공부의 신'(15.1%)과 SBS '제중원'(14.9%)과의 시청률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다. '공부의 신'이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쾌조를 보일 때 '파스타'는 11%대까지 떨어지며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주방장 최현욱(이선균 분)과 주방 보조 서유경(공효진 분)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가 본격화되면서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다. '공부의 신'이 끝난 직후인 지난 1일에는 방송 17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파스타'의 성공으로 MBC는 '대장금'(2003년)과 '내 이름은 김삼순'(2005년), '커피 프린스 1호점'(2007년) 등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9일 마지막회인 20부에서는 뉴셰프 대회에서 우승한 뒤 이탈리아 유학을 고민하던 유경이 현욱을 위해 한국에 남기로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들이 처음 만났던 횡단보도 중간에서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연애하자고 다짐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파스타' 후속으로 조선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 씨의 일생을 다룬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ㆍ김상협)가 방송된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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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