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일본 삿포로에서 6일 열린 'K-POP 페스티벌'에 참석한 인기그룹 샤이니가 7일 삿포로의 한 고아원을 방문했다.
샤이니는 이날 고아원 '태양의 아들의 집'을 방문, 한글이 적힌 티셔츠, 한과, 한국 캐릭터 인형 등을 전달했다.
멤버들은 60여 명의 어린이와 팀을 짜 국자에 탁구공을 올려 이어 달리는 게임인 '탁구공 릴레이' 시합도 했으며, 어린이들은 샤이니를 위해 '다이코'라는 북을 치는 '미아게 다이코' 공연을 선보였다.
샤이니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삿포로에서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간다"며 "삿포로의 눈처럼 빛나는 어린이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고아원 방문은 삿포로 TV가 독점 취재했으며, 아시아 프로모션 중인 샤이니는 삿포로에 이어 12일 홍콩, 21일 캄보디아, 27일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POP 페스티벌'은 삿포로눈축제실행위원회 요청으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일본삿포로관광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고 휘성, 윤하, 엠투엠이 함께 무대에 올랐다.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