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신인 밴드 씨엔블루가 데뷔 2주 만에 방송과 각종 음악차트 1위를 동시에 섭렵하며 '신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데뷔 2주 만인 29일 KBS 2TV '뮤직뱅크'의 'K-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외톨이야'는 지난 14일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공개 직후 1위를 차지했고, 이 곡이 수록된 데뷔 미니음반 '블루토리(BLUETORY)'는 음반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실시간 및 일간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소속사인 FNC뮤직은 "신인 밴드가 데뷔 2주 만에 방송 및 음악사이트와 음반판매 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씨엔블루의 성공 요인은 보컬 정용화가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이미 높은 인지도를 쌓은데다, 외모는 아이돌이지만 댄스곡이 아닌 록음악을 신선하게 선보였다는 데에 있다는 게 가요계의 평가다.
그러나 관심이 높아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와 후렴구가 비슷하다는 표절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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