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미국판 '프로젝트 런웨이'의 인기 출연자 오스틴 스칼렛이 국내 디자이너 도전자들의 평가에 나섰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30일 자정에 방송하는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2'에서 오스틴 스칼렛이 첫회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오스틴 스칼렛은 미국판 '프로젝트 런웨이' 출연 당시 독특한 패션과 유머감각으로 화제를 모았고, 이후 웨딩드레스 브랜드인 '케네스 풀'의 수석 디자이너를 지내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손태영의 웨딩드레스의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
그는 첫회에서 고정 심사위원인 MC 이소라와 디자이너 김석원, 신유진 '엘르' 편집장과 함께 평가에 임했으며 '후배' 도전자들에게 격려와 후원은 물론이고, 신랄한 비판도 아끼지 않았다고 온스타일은 전했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도전자들의 열정과 개성에 놀랐고, 탁월한 실력에도 감탄했다"며 "누가 우승을 차지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스틴 스칼렛은 이번 출연을 위해 브랜드 론칭 일정도 미루며 노개런티로 출연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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