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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김수로ㆍ장혁 "함께 잘돼 기뻐"
2010-01-18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둘이 같이 잘돼 아주 기쁘죠."

연예계의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김수로(40)와 장혁(34)이 새해 들어 '형 좋고 아우 좋은' 상황을 맞아 행복해하고 있다.

김수로는 지난 4일 시작한 KBS 2TV 월화극 '공부의 신', 장혁은 지난 6일 시작한 KBS 2TV 수목극 '추노'의 주인공을 각각 맡고 있는데 두 작품이 나란히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킨 것. '공부의 신'과 '추노'는 각각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6.3%와 30.8%를 기록하며 신년 벽두 안방극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김수로는 "방송을 보고 혁이와 통화를 하며 서로 축하해줬다. 참 기분이 좋았다"며 "난 처음 하는 드라마이고, 혁이는 새롭게 시도하는 사극이라 둘 다 긴장을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 다행"이라고 웃었다.

그는 "난 혁이에게 사극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라고 격려했고, 혁이도 '공부의 신'이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기를 기원했다"며 "우리 둘 다 의미가 있는 드라마를 하는 만큼, 한국 드라마 사에 한 획을 그어보자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수로와 장혁은 10년여간 우정을 키워온 사이다.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어온 이들은 오랜 기간 연기 연습이나 절권도 훈련을 함께 해왔고, 영화 '화산고'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김수로는 "둘 다 혼신의 힘을 다해 시청자들의 월화수목 밤을 책임지자고 했다"며 웃었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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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