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아바타'가 4주째 예매 점유율 선두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미 지난 6일 관객 700만명을 넘어선 '아바타'는 점유율 77%로 흔들림 없이 예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말에는 역대 외화 최고 흥행작인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743만7천612명)이 보유한 기록도 갈아치울 예정이다.
지난 2주 동안 박스오피스 10위권 내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영화였던 '전우치'가 7.38%의 점유율로 '아바타'의 뒤를 이었으며 설경구와 류승범 주연의 '용서는 없다'(4.08%)는 3위로 진입했다.
이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주연의 '셜록 홈즈'(2.77%)가 4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2.40%)이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2', 비고 모텐슨의 '더 로드', 뮤지컬 영화 '나인'이 1%대의 점유율로 6-8위에 올랐고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와 다큐멘터리 '위대한 침묵'은 1% 미만 점유율로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날 개봉하는 영화는 '용서는 없다', '극장판 파워레인저', '더 로드'와 함께 '시네도키, 뉴욕', '쏘우-여섯 번의 기회', '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 '퀼' 등 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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