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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지붕도 뚫는다…시청률 25% 돌파
2010-01-05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등ㆍ연출 김병욱 등)이 시청률 25%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 '지붕뚫고 하이킥'은 전국 시청률 26.1%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고 기록인 24.1%(작년 12월30일)보다도 2.0% 포인트, 김병욱 PD의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고 시청률 24.2%보다도 1.9% 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근 '지붕뚫고 하이킥'은 신세경과 정준혁(윤시윤 분), 황정음과 이지훈(최다니엘 분) 커플의 러브 라인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도 준혁이 카페에서 세경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발목을 다쳤다고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방송돼 채널을 고정시켰다.

이 외에도 시도때도 없이 '빵꾸똥꾸'를 외치는 악동 정해리(진지희 분)와 해리의 적수 신신애(서신애 분)의 불꽃 튀기는 라이벌전, 황혼에 찾아든 로맨스에 불타는 이순재와 김자옥 커플 등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같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높은 인기는 작년 12월29일에 열린 '2009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최우수상과 베스트커플상, 신인상을 타는 등 상을 '싹쓸이'했기 때문이다.

또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과 각종 포털 게시판에서 본래 3월까지 계획돼 있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장 방송을 요구하는 등 '하이킥 폐인'을 자처하고 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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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