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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각축 벌인 <아바타>와 <전우치>
2009-12-28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크리스마스 연휴에 맞붙은 한미 블록버스터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각축을 벌였다. 결과는 '아바타'의 승리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5-27일 사흘 동안 전국 838개 상영관에서 관객 157만3천270명(39.7%)을 끌어모으며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419만4천333명이다. '아바타'는 개봉 11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23일 개봉한 '전우치'도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으로 '아바타'를 뒤쫓았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해운대'보다 하루 앞선 것으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이다.

'전우치'는 692개 상영관에서 126만9천409명(32%)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은 177만1천384명이다.

'전우치'와 같은 날 개봉한 '셜록 홈즈'와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나란히 뒤를 이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셜록 홈즈'는 58만5천239명(14.8%),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22만8천664명(5.8%)을 모았다.

24일 개봉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DP: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는 12만4천905명을 모으며 5위로 출발했다.

지난주 2위였던 '모범시민'이 6위로, 3위를 지켰던 '뉴문'이 7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은 각각 78만6천497명, 192만2천921명이다. 5위였던 '2012'도 9위로 내려섰다.

30일 개봉하는 '앨빈과 슈퍼밴드2'와 내달 7일 개봉하는 '극장판 파워레인저 엔진포스 VS 와일드 스피릿'이 일찌감치 순위에 올라 8위와 10위를 차지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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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