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장혁이 9일 도쿄 요쓰야의 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열린 드라마 '타짜' DVD 발매기념 감사 이벤트에 참석, 팬들과 교류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고니 역을 맡은 장혁은 "지금 화면을 보니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언제 그걸 다 배웠는가 싶은데, 고니가 타짜에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KBS 드라마 '추노'가 내년 1월 방송을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촬영이 많아질 것"이라며 "4월께 방송이 끝나면 영화든, 드라마든 골라서 다음 작품에 들어갈 것 같다"고 근황도 소개했다.
장혁은 "조금씩 천천히 하나하나 배워가는 배우로 무대 앞에 서겠다"며 "다음에 만나면 새 작품을 갖고서 그때 어떤 감정으로 연기에 임했는지 전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혁은 이날 추첨에 뽑힌 팬들에게 직전 사인을 넣은 '타짜' 포스터와 OST앨범 등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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