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우 장혁이 일본에서 첫 공식 화보집을 선보이며 팬들과 만났다.
최근 히트작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5년 만에 새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로 스크린에 복귀한 장혁은 8일 도쿄의 메르파르크도쿄에서 자신의 첫 공식 DVD 'it TRAVEL-JANG HYUK HISTORY'와 사진집 'it TRAVEL-JANG HYUK PHOTO BOOK' 발매를 기념해 구입자 전원을 초대한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혁은 "미국이라는 나라는 도전과 기회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30대가 된 나도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에서 미국 서해안을 여행지로 선택했다"면서 "현지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해외로 나갈 때 꼭 가족 사진을 지참한다는 그는 "가기 전에 그 도시에 대해 역사나 문화 등을 공부해 내가 직접 느낀 것을 전달하고 싶었다. 느낀 게 많아 영상 속에서 이야기하는 장면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인 KBS 특별기획 드라마 '추노'에서 노비 사냥꾼 대길을 맡은데 대해 "말 타는 장면이 많아 떨어지고 다치는 등 힘들지만 원래 액션과 무술을 너무 좋아하고, 또 스태프 여러분이 많이 도와 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일본 팬들은 12월 20일 생일을 맞이하는 장혁을 위해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고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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