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홍콩인들이 스키를 가장 함께 타고 싶어하는 우리나라 연예인은 영화배우 이영애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홍콩에서 개최한 `코리아 화이트 페스티벌(Korea White Festival)' 기간 현지 성인 남녀 4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홍콩인들은 `스키를 함께 타고 싶은 한국 연예인은 누구인가'라는 설문에 38.5%가 한류스타 이영애를 꼽았고, 송혜교는 28.7%, 전지현은 22.5%, 배용준이 15.8%로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 홍콩지사는 오는 30일까지 `한국 겨울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한국의 겨울을 알리고 스키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스키 시즌에 한국을 방문한 홍콩 관광객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관광공사는 추산했다.
hope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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