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는 일본 NHK, 프랑스 FTV 등 4개국 공영방송사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교환에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KBS 김인규 사장은 지난 6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2009 세계공영방송 총회(PBI)에서 NHK와 FTV, 호주 ABC, 캐나다 CBC 등 4개국 공영방송사 대표들과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교환하는 '프리 체인지 다큐멘터리(free-exchange documentary)'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KBS는 "5개국 공영방송사는 우수한 다큐멘터리를 교환해 세계화를 촉진하고 다문화 시대를 주도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다큐멘터리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공영방송의 역할'을 주제로 한 이번 총회에는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 사장 22명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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