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성북구 돈암동의 아리랑시네센터가 국내 두 번째 독립영화전용관으로 탈바꿈한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성북구청이 운영하는 아리랑시네센터는 내년 1월 1일부터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운영된다.
3개관, 509석을 갖춘 아리랑시네센터는 중구 저동의 인디스페이스에 이은 두 번째 독립영화전용관이다.
영진위는 다음 달 2일 성북구청과 독립영화전용관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1억 5천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급하게 된다.
영진위는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독립영화전용관을 세 개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시네마테크의 상영관 중 한 곳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해 검토 중이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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