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배우 김민선이 김규리로 개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규리는 어릴 적부터 불러온 예명이었다"며 "몇 달 전부터 개명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고 주위 사람들도 규리로 불러왔고 최근 법적 절차를 통해 정식으로 개명했다"고 26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개명할 마음은 오랫동안 갖고 있었고 최근 시간 여유가 생겨 정식 절차를 밟은 것"이라며 "새로운 작품부터는 김규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은 김민선으로 활동한 김규리가 출연한 영화로는 지난해 '미인도'와 올해 개봉한 '오감도', '정승필 실종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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