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신의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외의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생각은 없습니다."
SM과 전속 계약 분쟁을 하지 않고 있는 동방신기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2일 SM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두 멤버는 "동방신기를 만들어온 SM 외에 다른 어디에서도 동방신기는 존재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동방신기를 제일 잘 알고 최고로 만들어온 것이 SM이라는 것은 세 멤버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SM 외의 다른 곳에서 동방신기로서 활동할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 동방신기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기 전에 내년 봄부터 시작되는 한국 활동을 위해 늦어도 6개월 전부터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세 멤버들이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결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세 멤버가 참여한 화장품 사업에 동참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소속사와 상의없이 멤버들 개인에게 접근해 진행하는 화장품 사업은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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