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11월12일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Love O'clock)'을 발표한다.
'러브 어 클락'은 3연작 미니음반 시리즈인 '3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Waves of Unexpected Twist)'의 두번째로, 지난해 10월 첫 음반인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를 발표한 지 1년 만이다.
'라디오 웨이브'가 모던록 스타일의 음악들로 구성됐다면, 이 음반은 R&B 리듬을 바탕으로 해 보다 그루브(흥)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소속사인 도로시컴퍼니의 설명이다.
전작들에 이어 역시 신승훈이 전곡을 작곡ㆍ프로듀싱 했다. 노래들은 만남에서 헤어짐, 이별 그 후의 감정까지 신승훈만의 섬세한 감성이 녹아있다. 사랑 시작 전의 바람, 사랑에 빠진 설렘, 사랑에 서툴고 어리석은 모습, 이별 때 버려야할 것들, 이별 뒤 외로움 등 사랑이 오고 가며 느끼는 5가지 감정이 곡마다 순차적으로 묘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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