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박용하가 주제가를 부르고 직접 배우로도 출연하는 후지TV와 도카이TV의 새 드라마 '크리스마스의 기적' 제작발표회가 22일 도쿄 오다이바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다카하시 가오리와 상대역인 오카다 코키 등 출연진이 출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용하는 참석은 못하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주제가를 유명 작곡가인 쓰쓰미 쿄헤(筒美 京平) 선생이 작곡해줬다"며 "드라마처럼 많은 사랑을 쏟아주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여주인공인 다카하시 가오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계속 믿는 여자의 마음을 자극하는 애틋한 작품으로 대본을 읽고 울었다"고 소개했다.
내달 2일부터 방송되는 이 드라마는 한 음반회사의 직원이 연하의 남자를 보고 교통사고로 죽은 옛 연인을 떠올리며 흔들린다는 내용으로 박용하는 17일과 18일 방송분에 해당 주제가를 부르는 가수 역으로 출연, 일본어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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