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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동방신기 해체위기 속상하다"
2009-10-18

(타이베이<대만>=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인 동방신기가 해체위기까지 갔다는 게 동료로서 속상해요. 빨리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5인조 그룹 SS501이 17일 대만 공연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속 계약 분쟁이 빚어진 동방신기 사태에 대해 질문하자 이같이 대답했다.

더불어 최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전속계약 분쟁, 교통사고, 신종 플루 감염, 폭행, 음주 및 뺑소니, 도박 등 잦은 사건, 사고로 수난을 겪는데 대한 견해도 물어봤다.

김현중은 "같은 연예인이고 동료이지만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인터넷에서 심하게 손가락질 하는 것은 아쉽고, 그로인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민도 "아이돌 그룹의 행동과 말은 팬들에게 영향을 주는 만큼, 언행 하나하나가 조심스럽다"며 "최근 아이돌 가수들의 사건들이 잦아 더 주의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김현중 역시 9월 신종 플루 감염으로 치료를 받아 멤버들을 걱정시켰다.

박정민은 "현중이의 몸 상태가 걱정됐고 함께 공연했던 멤버 전원도 병원서 검진을 받았다"며 "현중이 소식을 접했을 때, '이번 음반이 유작이 되면 어떡하나'라는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18일 서울에 입국해 20일 발매할 미니음반 타이틀곡 '러브 라이크 디스(Love Like This)'의 뮤직비디오를 21일 촬영한다. 23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첫 방송을 할 예정이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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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