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흥행작인 '과속스캔들'과 '7급 공무원'을 들고 베트남에 진출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8-2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에서 '과속스캔들'과 '7급 공무원'을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배급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코리아 필름 페스티벌' 이후 '7급 공무원'을 18개 영화관에 배급하고, 이어 '과속스캔들'을 비롯해 연간 15편 이상의 한국 영화를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배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에 롯데시네마 3곳을 개관한 롯데시네마ㆍ롯데엔터테인먼트 손광익 대표는 "영화관뿐 아니라 콘텐츠 진출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베트남에서 영화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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