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작품 '밤과 낮'이 오는 17일 '아방튀르(Aventure.모험)는 파리에서'라는 제목으로 개봉된다.
도쿄의 시네콰논 유라쿠초를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서 순차 개봉되는 영화 '밤과 낮'은 대마초 때문에 프랑스 파리로 도피한 화가가 그 곳에서 옛 애인 등 여러 여자들을 만나 유쾌하고도 기이한 여행을 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으며, 김영호ㆍ박은혜ㆍ황수정ㆍ이선균 등이 연기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일본 배급사인 비터즈엔드(Bitters End)측은 개봉에 맞춰 오는 26일과 다음달 2일과 3일 세 차례에 걸쳐 '파리' '한류' '연애활동'를 테마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대해 특별 토크쇼를 열어 분위기를 띄울 계획이다.
'밤과 낮'의 홍상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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