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日 야마가타 국제다큐영화제 개막
2009-10-11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1989년 시작한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가 8일 개막돼 15일까지 열린다.

11번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 경쟁부문에는 전세계 110개의 나라와 지역에서 응모한 장편영화 1천141편 가운데 엄선한 15편이 상영되며, 아시아의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시아 파란만장 부문에는 57개 나라와 지역에서 655편의 작품이 몰리는 성황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소개돼 화제를 모은 김동령 감독의 '아메리칸 앨리'를 비롯해 김경만 감독의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가 19편의 각국 작품과 함께 소개되며, 김미례 감독의 '외박'이 특별 초대작으로 상영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야마가타 출신의 세계적인 다큐 감독 오가와 신스케를 기념해 '오가와 신스케상'을 시상한다. 1995년 변영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가 '오가와 신스케상'을 받은 바 있다.

기지촌 여성들의 욕망과 삶을 담은 김동령 감독의 '아메리칸 앨리'

gounworld@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