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 방송된 지상파 방송 3사의 프로그램 시청률은 정규방송은 강세를 보였지만 특집방송은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3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이 30.0%를 기록하며 연휴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KBS 일일드라마 '다함께 차차차'(1일 오후 8시25분) 18.7%,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최종회(1일 오후 9시55분) 18.5%, KBS 오락 프로그램 '해피투게더'(1일 오후 11시15분) 17.2%로 그 뒤를 이으며 선전했다.
반면 추석특집 프로그램과 특선영화의 성적은 부진했다.
특집 프로그램의 경우 MBC 'TV무비 선덕여왕 1부'(2일 오후 9시50분) 12.7%, SBS '추석특집 2009 동안 선발대회'(2일 오후 6시15분) 11.8%, KBS '추석특집 쉘위댄스'(2일 오후 7시10분) 11.4%, 등이 10%대를, 특선영화는 MBC '적벽대전 1'(3일 오전 11시) 7.5%, KBS '울학교 이티' 7.2%(2일 오전 10시15분) 등 두 편만이 5%대를 간신히 넘겼다.
<<사진 설명 = KBS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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