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2PM의 팬 1천500여명이 13일 오후 청담동 JYP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돌려줘'라는 문구가 쓰인 마스크를 쓴 채 재범의 그룹 탈퇴 철회를 요구하고 그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안일한 대처에 항의의 뜻도 표시했다.
2PM 멤버였던 재범은 연습생 시절 쓴 글이 한국 비하 논란에 휘말리며 8일 그룹 탈퇴를 결정하고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침묵시위 후 자진해 해산한 팬들은 "곧 재범의 복귀를 위한 신문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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