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극비 결혼 후 귀국한 톱스타 이영애(38)가 15일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첫 수업에 출석한다.
이영애의 매니저 이주열 씨는 8일 "이영애 씨의 대학원 수업은 15일부터 진행된다. 그 전까지는 수업이 없고 학교에 갈 일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미국 하와이에서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이영애는 지난 2일 귀국해 서울 모처에서 남편 정모씨와 함께 지내고 있다.
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십 명의 취재진이 한양대와 이영애의 친정집 앞에서 연일 진을 치고 있다.
이주열 씨는 "많은 취재진이 연일 학교와 어르신들이 사는 집 앞을 지키고 있어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본의 아니게 며칠째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게 돼 첫 수업 날짜를 밝히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영애 씨가 아직까지 기자회견 등의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 15일 학교에 나간다고 해도 어떤 입장을 밝힐 일은 없다"고 말했다.
한양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 연극영화과 석사과정을 마친 이영애는 지난 6월 한양대 대학원 연극영화과에 합격해 이달부터 박사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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