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년여 만에 여는 아시아 투어의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비는 이미 지난 10일 아시아 투어 '2009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의 홈페이지((www.rainism.com)를 개설, 공연 소식 등을 전하고 있으며 29-30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첫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일본 공연에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등 5백여명의 팬이 원정 응원을 올 예정으로, 티켓 판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관련, 비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콘서트의 콘셉트는 현대적이며, 세세한 부분까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비 측은 준비 중인 콘서트 내용과 관련,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기타 연주 등 예전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단계는 리허설로, 콘서트에서 선보일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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