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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해운대' 700만 돌파
2009-08-10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윤제균 감독의 영화 '해운대'가 3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총 관객 700만명을 넘어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지난 7-9일 사흘 동안 전국 700개 상영관에서 114만7천711명(37.2%)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이 영화를 본 총 관객은 733만3천306명을 기록했다.

2위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지켰다. 68만6천605명(22.2%)명을 더해 총 관객은 233만4천453명으로 늘었다.

6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서열 3위로 출발했다. 66만5천698명의 관객이 찾아 총 관객은 89만9천354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스릴러 '10억'은 18만2천32명이 찾아 4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은 25만5천369명이다.

디즈니ㆍ픽사의 최신작 '업'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는 그 뒤를 이었다. '업'은 17만4천354명을 더해 총 관객이 82만93명을 기록했고, '명탐정 코난'은 10만6천561명을 추가해 총 관객이 49만4천675명으로 늘었다.

'차우'는 5만691명을 더해 총 관객이 174만2천629명으로 늘었고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3만1047명을 더해 총 관객이 295만6천423명을 기록했다.

BBC의 장편 다큐멘터리 '미어캣의 모험'과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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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