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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日데뷔 '1878일째' 5주년 행사
2009-08-02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박용하가 일본 데뷔 1천878일째인 1일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일본 활동상을 되돌아봤다.

1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이벤트인 'Beautiful days 1873'에서 박용하는 '처음 만난 날처럼'의 한국어 버전으로 시작해 2004년 6월 발표한 첫 앨범 '기별(期別)과 '네가 최고!''영원' 등 모두 16곡을 열창했다.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 발매하자마자 오리콘 일일차트 6위에 오른 미니앨범 'ONCE IN A SUMMER'의 수록곡 'Birds in your cage' 등 신곡 3곡을 처음으로 팬 앞에서 선보였으며, 앙코르 무대에서는 대형 풍선을 타고서 행사장을 천천히 한 바퀴 돌자 3층까지 가득 메운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반겼다.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와 출연한 드라마 속 음악 등을 중심으로 지난 5년간의 활동을 총정리한 이날 행사에서 박용하는 "8개월 만에 만난다. 6년 전 처음 만나 5년간 여러분과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오늘 특별한 날에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가 113곡으로 새 미니앨범의 7곡을 합치면 120곡이 된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좋은 시간을 꾸미고 싶었는데, 즐거운 하루가 되었냐"고 묻고는 "앞으로도 남은 시간 언제까지나 오래오래 여러분과 함께 지내고 싶다. 2천873일째도 3천873일째도 줄곧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용하는 오는 10월 하와이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며, 최신 주연작 '작전'도 오는 11월 시네마트 롯본기에서 열리는 '한류시네마페스티벌 2009'를 통해 일본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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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