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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해운대' 흥행도 쓰나미급
2009-08-03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쓰나미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 '해운대'가 쓰나미급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는 지난달 31일-이달 2일 사흘간 전국 875개 상영관에서 132만5천411명(49.3%)의 관객을 모아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9일만인 30일 총 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틀 후에 400만을 돌파해 총 관객수는 455만1천7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

해운대보다 한 주 늦은 지난달 29일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는 2위로 출발했다. 전국 754개 상영관에서 관객 59만4천94명(22.1%)이 찾았다. 총 관객수는 85만9천686명이다.

'국가대표'와 같은 날 개봉한 픽사의 애니메이션 '업'과 하루 늦게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가 뒤를 이었다.

'업'은 25만8천248명이 찾아 총 관객 38만1천907명을 기록했고,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는 14만5천263명을 더해 총 관객은 21만2천835명이다.

5위는 개봉 3주차를 맞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차지했다. 12만8천454명을 더해 총 관객은 282만1천907명이다. '차우'가 12만5천1명을 더해 총 관객 153만6천302명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3만1천976명을 더하는 데 그쳐 7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은 739만9천881명.

공포영화 '메디엄'과 이범수 주연의 '킹콩을 들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도라에몽:진구의 공룡 대탐험'은 8-10위를 차지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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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