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이정재와 민효린이 주연을 맡은 MBC TV 드라마 '트리플'이 5.7%의 저조한 시청률로 30일 막을 내렸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트리플'은 전국 시청률 5.7%, 수도권 시청률 6.4%를 각각 기록했다.
'트리플'은 2007년 화제작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았지만, 지난 6월11일 4.6%로 출발한 이래 방영 내내 5~6%의 낮은 시청률을 보였다.
드라마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세계를 그리며 소재의 신선함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구심력이 없는 이야기와 인물간 관계의 모호함 등을 지적받으며 KBS 2TV '파트너', SBS TV '태양을 삼켜라'와의 경쟁에서 뒤처졌다.
'파트너'와 '태양을 삼켜라'의 30일 시청률은 각각 11.3%와 18.7%였다.
후속으로는 이서진 주연의 공포드라마 '혼'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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