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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해운대' 2주째 예매율 1위
2009-07-30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올여름 기대작들인 '업'과 '국가대표'를 따돌리고 2주째 주말 예매 순위 1위를 지켰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41.7%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맥스무비(37.1%)와 인터파크(39.2%)에서도 마찬가지다.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픽사의 '업'은 16.7%(이하 영진위 통계)로 2위,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국가대표'는 15.4%로 3위다.

국내에도 많은 소설 팬을 거느린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격자'가 11.3%로 4위다. 예매점유율 2~4위는 이번 주 개봉작이다.

관객 250만명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5.6%)는 지난주 2위에서 3계단 하락해 예매점유율 5위를 차지했으며 나란히 관람객 120만명을 넘은 한국영화 '차우'(2.4%)와 '킹콩을 들다'(2.2%)는 뒤를 이었다.

이밖에 퀸의 공연을 담은 '퀸 락 몬트리올'과 '블러디 발렌타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코믹, 애니메이션, 공포, 예술영화 등 장르가 다채롭다. 초자연 현상을 다룬 오컬트 영화 '메디엄'과, 결말이 돋보이는 일본 영화 '피쉬스토리', 영상미가 뛰어난 유릭와이 감독의 '플라스틱시티' 등 7편이다.

서울 강남 크링시네마에서는 2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현대독일영화특별전이 이어지고, 서울 종로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일요일까지 '낙원음악영화축제'가 계속된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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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