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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해운대' 개봉 첫주 정상
2009-07-27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진해일(쓰나미)을 소재로 한 한국판 재난영화 '해운대'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24~26일 사흘간 전국 869개 상영관에서 관객 111만6천942명(58.7%)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이로써 누적 관객수가 157만3천560명으로 늘었다.

지난주 1위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15일 개봉)는 해운대 쓰나미에 밀려 32만9천31명(17.3%)으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주 전국 674개 상영관에서 누적관객은 240만4천239명이었다.

'차우'는 전국 438개 상영관에서 19만3천22명(10.1%)을 끌어모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개봉 후 총 관객 수는 114만5천582명으로 집계됐다.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9만1천885명(4.8%)을 동원해 4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지만 총 관객 수에서는 728만명으로 올해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이어갔다.

'킹콩을 들다'는 5만2천979명(2.8%)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118만9천485명.

공포영화 '블러디 발렌타인'은 4만2천469명(2.2%)으로 6위를, '극장판 도라에몽 : 진구의 공룡대탐험'은 3만7천957명(2.0%)으로 7위에 올랐다.

'거북이 달린다'는 1만891명(0.6%)으로 8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영화 '해피 플라이트'와 '주온-원혼의 부활'은 각각 3천682명과 3천186명을 끌어모아 약 0.2%의 관객 점유율로 10위권에 들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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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