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허진호 감독의 신작 '호우시절'이 촬영을 마치기도 전에 일본에 선판매 됐다.
제작사인 판씨네마는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아뮤즈 소프트 엔터테인먼트의 요청에 따라 판매가 이뤄졌으며 일본 최대 배급사인 쇼게이트가 배급을 맡는다고 20일 밝혔다.
아뮤즈 사는 '쉬리'와 '공동경비구역 JSA', '엽기적인 그녀' 등을 일본에 소개한 바 있다.
'호우시절'은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행복'에 이어 허 감독이 선보이는 다섯번째 멜로 영화.
미국 유학 시절 만났던 두 남녀가 중국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로, 정우성과 가오위안위안(高圓圓)이 사랑임을 모른 채 헤어졌다 다시 만나 사랑을 찾는 두 남녀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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