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TV광고 모델로 데뷔한다.
8일자 일본의 스포츠신문들은 7일 도쿄에서 열린 건강음료 '오로나민C'(오츠카제약)의 새 TV광고 발표회에 메인 모델로 활동해온 인기 배우 우에토 아야(23)와 함께 동방신기가 참석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11일부터 TV광고로 방영될 '아카펠라 신기'편에 출연, 연이은 실패로 의기소침한 회사원(우에토 아야 분)을 자신들의 히트곡 '어째서 너를 좋아하게 되어 버렸을까?'의 아카펠라 리듬에 맞춰 "어째서 너는 복사에 실패해 버렸을까"라는 가사로 격려한다.
이날 발표회에서 우에토 아야는 "역시 동방신기의 아카펠라는 대단하다. TV광고에서는 나를 위해 노래해 주니 독점한 기분이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은 "우에토는 미인인데다가 성격도 좋고 밝다"고 말하고 나서 7월7일 칠석날을 맞아 소원을 질문받자 "여자 친구와 데이트하고 싶다. 상대는 활발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한편, 한류스타 배용준도 지난 2004년 건강음료 '오로나민C'의 TV광고에 출연, 그해 광고 호감도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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