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돌아온 로봇 군단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이 주말 스크린을 장악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은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1천174개 상영관에서 126만 9천167명의 관객을 모아 80.8%에 이르는 관객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개봉일 24일 이후 총 관객수는 212만8천894명이다.
2위는 김윤석 주연의 코미디 '거북이 달린다'가 지켰다. 402개 상영관에서 13만8천400명(8.8%)의 관객을 더해 총 관객 183만8천63명을 기록했고, '여고괴담 5'가 4만185명(2.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수 40만1천648명이다.
5위와 6위는 '박물관이 살아있다2'와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가 각각 차지했다. '박물관 2'는 3만283명을 더해 총 관객수 187만6천644명, '링스 어드벤처'는 2만7천706명을 더해 총 관객수 3만2천879명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한 단계 내려선 6위다. 299개 상영관에서 1만7천788명을 더했다. 총 관객수는 291만 2천624명.
1만5천921명을 더해 총 관객수 447만 1천763명을 기록한 '터미네이터:미래 전쟁의 시작'과 존 트라볼타와 덴젤 워싱턴의 액션물 '펠햄 123'과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 영화 '드래그 미 투 헬'이 나란히 7-9위에 올랐다.
10위는 단 두 개 상영관에서 진행중인 제8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차지했다.
eoyy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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