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래퍼 타이거JK(본명 서정권ㆍ35)의 드렁큰 타이거가 약 2년만에 8집 'Feel gHood Muzik:the 8th wonder'를 29일 발표한다.
2007년 스토리가 있는 힙합 음반인 7집으로 대중과 마니아의 지지를 받은 그는 디지털 음악 환경으로 인스턴트식 음악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2장의 CD에 27트랙을 채운 8집을 낸다고 소속사인 정글엔터테인먼트가 24일 밝혔다.
이 음반은 힙합을 자주 접하지 않은 대중이 쉽게 힙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담은 '필 굿 사이드(Feel Good Side)'와 마니아들을 위해 힙합의 본질적인 의미에 충실하게 접근한 곡들로 꾸민 '필 후드 사이드(Feel Hood Side)'로 구분된다.
음원과 음반 발매에 앞서 홈페이지(www.dt-love.co.kr)를 통해 공개된 재킷 사진과 음반 트랙 리스트는 국내 힙합 커뮤니티와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퍼져 나가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렁큰 타이거는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앞서 케이블채널 tvN의 '별을 보다'를 통해 음반 작업 과정을 공개한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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