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윤석 주연의 신작 '거북이 달린다'의 초반 기세가 매섭다.
18일 각종 영화 예매사이트에 따르면 '거북이 달린다'는 맥스무비(32.7%), 인터파크(29.4%)에서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 개봉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린다.
'마더'와 '박물관이 살아있다2'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선을 보인 후 260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은 '마더'는 맥스무비(16.0%), 인터파크(11.5%)에서 모두 예매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박물관 2'는 인터파크(8.5%) 3위, 맥스무비 5위(6.9%).
공포 영화도 기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장수 공포물 시리즈인 '여고괴담 5-동반자살'은 맥스무비 3위(16.0%), 인터파크 7위(7.3%)에 올라있고, 지난주 개봉한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영화 '드래그 미 투 헬'도 6-8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개봉 4주만에 410만명을 돌파한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은 각종 사이트에서 6위 안에 들어 있다. 반면 400만을 돌파한 한국영화 '7급공무원'은 9위를 기록한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를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주에는 프랑스 로맨틱 영화 '쉘위키스', 청룽(成龍)의 '신주쿠사건', 숨 막히는 두뇌게임 '블룸 형제 사기단', 가족사를 다룬 일본영화 '걸어도 걸어도'까지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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