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HOME > News & Report > News > 국내뉴스
<주말영화> '거북이 달린다' 새 강자되나
2009-06-11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윤석 주연의 신작 '거북이 달린다'가 '마더', '박물관은 살아있다 2'와 함께 각종 영화 예매사이트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주말 극장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거북이 달린다'는 11일 영화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26.3%)와 인터파크(18.1%)에서 예매점유율 1위를 차지하면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사이트에서도 '마더'(20.3%)와 '박물관 2'(17.5%)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주말 극장가에 첫 도전장을 내민 '거북이 달린다'는 탈주범을 끈질기게 추격하는 시골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추격자'의 김윤석 프리미엄에 힘입어 출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더'와 '박물관 2'의 고공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 2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더'는 예매점유율에서도 맥스무비 2위(18.5%), 인터파크 3위(14.6%)로 변함없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진위 사이트에서는 1위다. '박물관 2도'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2~3위를 오가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거북이 달린다'와 함께 11일 개봉하는 '블러드'의 성적은 신통치 않은 편이다. 전지현 주연의 이 영화는 맥스무비에서 4위(9.7%)의 예매점유율을 기록, 어느 정도 이름값을 했으나 인터파크에선 7위(2.9%), 영진위에서는 8위(2.6%)의 성적이다.

이밖에 영진위를 기준으로 4~10위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12.1%), '터미네이터'(11.7%), '펠햄 123'(3.8%), '드래그 미 투 헬'(3.6%), '블러드'(2.6%), '인사동스캔들'(2.4%), '7급공무원'(2.2%) 순이다.

개봉작은 모두 9편이다. 인권영화 '시선 1318'부터 공포물 '드래그 미 투 헬', 애니메이션 '임피 원드랜드 가다', 액션물 '블러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골고루 포진했다.

buff27@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