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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결혼후 연기에 더 책임 느낀다"
2009-06-02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 가정의 가장이 돼서 돌아온 이선균은 결혼 뒤 연기에 대해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2일 밝혔다.

이선균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MBC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는 '연기가 나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 싶었지만 결혼 뒤 가정을 갖고 아이도 곧 생긴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낀다.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트리플'은 이선균이 지난달 23일 배우 전혜진과 결혼한 뒤 출연하는 첫 드라마다.

이번 드라마에서 겸손하고 예의바른 광고 대행사 크리에이터 조해윤 역으로 나오는 이선균은 욕심을 내서 연기를 하다보니 캐릭터가 본래보다 좀 더 활기차게 변했다고 '비밀'을 털어놨다.

그는 특히 조해윤이란 역할이 그동안 자신이 맡아왔던 '따뜻한 남자'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 안에서 좀 더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원래 대본상에는 조해윤의 캐릭터가 고지식하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남자로 설정됐는데 하다보니 참견 많고 오지랖 넓은 옆집 아줌마 같은 역할로 변했다"며 웃었다.

engi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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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